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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낭패
일기 |
08/12/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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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는데 불현듯 머리 속에 멜로디가 떠올랐다.
계속 흥얼거리면서 mp3 플레이어를 찾아서 녹음을 했다.
출근길에 틀어 들어보려고 했는데...
내가 녹음 버튼이라고 생각한 건 재생 버튼이었다.
아 슈ㅣ발... 지금은 생각 하나도 안 나는데 ㅠㅠ
그러고 보면 이런 점에서 멜로디 생각나는 건 꿈꾸는 거랑 비슷하다. 막상 떠올랐을 때는 생생하나 따로 기록을 안 해 두면 진짜 까맣게 잊어버린다는 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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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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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opia 08/12/30 16:33 R X
아 진짜 저도
놓칠 때 정말 안타깝던데 ㅠㅠ
완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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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8/12/31 17:04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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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아깝다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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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님 08/12/30 17:11 R X
망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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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8/12/31 17:04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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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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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hazel 08/12/30 17:24 R X
또 하나의 명곡이 태어나지도 못하고 이렇게 사라지는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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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8/12/31 17:04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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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이라니 굽신굽신...
그러고 보니 BECK에도 나오더라.
존 레논도 Imagine을 자다 깨서 썼다고 하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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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in 08/12/30 17:29 R X
빠시님의 그 곡을 들은 유일한 생명체는,
쿠크인겁니까?
적어도 쿠크는 감동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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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8/12/31 17:05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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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그 때 양갱은 자고 있었군요... 돼지 새끼
쿠크는 멀뚱멀뚱 쳐다봤던 것 같아요. 왠지 고개를 갸우뚱했던 것 같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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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niea 08/12/30 22:05 R X
그렇게 녹음 해 뒀다가 한가한 날 기타프로를 열면서 열 두번째 들어보면 그다지 좋은 멜로디가 아니란걸 깨닫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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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8/12/31 17:06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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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ㅣ밸럼이 뒤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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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 08/12/30 23:14 R X
<멜로디는 꿈이다> - Bassinovsky
역시 빠시노프스키. 명언 제조기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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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8/12/31 17:06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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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은 니가 제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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