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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영화 |
11/02/1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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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도 남녀가 나와 있고 전체적인 이야기도 이 두 사람에 관한 것이다. 남녀 사이에서 가장 흥미있는 일은 사랑이기에 이 영화도 특별할 것없이 두 사람의 관계를 그리고 있다. 사랑의 방식이야 백 명이 있으면 백 가지 방식이 있을 수 있고 무엇이 잘못됐다고 쉽게 이야기할 수 없으리라.
아일랜드의 더블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그 동네의 정경이 참 잘 나와 있다. 여러 사람이 생활하고 있는 낡은 아파트라든지 유럽 어딜 가든 보이는 HMV, 저마다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나 자연의 풍경등.
Say it to me now나 Falling slowly가 가장 유명한 곡들이겠지만, 나는 이 노래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드럼과 베이스가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아래서부터 벅차오르는 느낌이 들고 피아노가 깔리면서 후반부에 폭발하는 글렌 한사드의 목소리는 정말 최고다. 아직도 이 노랠 들으면 가슴에서부터 눈물이 올라와 흘러나오는 느낌을 받는다.
이 영화에 나오는 음악은 주인공 두 사람이 모두 만들었으며 스웰 시즌이라는 밴드로 활동도 했으며 실제로 사귀기도 했다고 한다. 월드 투어 중에 깨져서 투어는 계속 돌아야 했다는 웃지못할 일도 있었다고 하지만.
2007 선댄스 관객상 수상작.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백지 상태에서 뭔가를 받아들이는 건 언제나 꽤 흥미로운 체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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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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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이라 11/02/17 08:09 R X
와 저도 원스 노래중에서 제일 좋아하는게 when your minds made up 임 ㅠㅠ 다행히 이노래는 노래방에 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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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11/02/21 20:28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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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노래방에...
하지만 감히 부를 엄두는 안 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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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11/02/17 20:05 R X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들 중 하나에요! 세종문화회관에서 했던 내한 공연도 정말 감동이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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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11/02/21 20:28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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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내한공연을 왔었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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