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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기 | 04/10/05 01:36
기온이 부쩍 떨어졌다.
일교차가 10도가 넘어가는데다가 낮에는 살짝 땀이 나고 밤에는 살짝 떨릴 정도이니...
요즘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던데 몸 관리를 잘 해야.

언젠가부터 나는 몸의 상태 변화를 민감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피곤하다든가 하는 상태를 그냥 무시할 수도 있다)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 이거 감기 걸리겠는데'라고 생각되면 바로 타이레놀 하나 먹고 푹 자버린다. 그러면 몸이 괜찮아지곤 한다. 그래서 대학교 들어와서 딱 한 번 빼고는 감기에 걸린 적이 없다. 그 전에는 학기가 바뀔 때마다 (몸이 적응을 못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감기 때문에 고생하곤 했었는데...
최근에 밥을 잘 못 먹어서 속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도 느껴진다.
에고 내일은 꼭 아침밥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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