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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근황
일기 | 06/05/04 23:26
오늘(목요일)이 릴리즈였기에 화수목 연속으로 야근... 그나마 인정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개선이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스트레스 받고 고통을 나누던 팀원들에게 감사를 [...]

노동절에 전화와서 '회사 갔니'하시고 밤 10시에 전화 와서 '어디냐'라고 물으시는 어머니께 너무 죄송할 뿐이었다. 고생하는 모습 보여 드려서 좋을 건 없는데... 거짓말이라도 할 걸 그랬나.

회사 건물 5층(정확히는 사무동과 연결되는 백화점 건물)에 스시 캘리포니아가 생겼다. 어쩌다 보니 어제는 점심 저녁을 거기서 다 먹게 됐는데 꽤 맛있었음... 지배인분이 열심히 하시는 게 보기 좋았다. 그 옆에 있던 쏘렌토도 언제 한 번 가 봐야... 건물에 메가박스가 생기고 각종 음식점/후식집 들이 생겨서 꽤나 풍족해진 느낌 -_- ;

이번 릴리즈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자기 제어를 하는 법과 이런 저런 경우에 의해 많은 걸 깨달은 느낌...

일에 치이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확실히 여유가 없어지는데 이러면 마음이 바로 서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정길이형 블로그의 글과 강풀의 '26년'을 보니 어찌나 부끄럽던지...

제 장래희망은 대인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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