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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일기 |
10/07/1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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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 자려고 누웠는데 어디선가 규칙적인 반복음이 들려와서 주의를 기울여 보니 매미였다. 이윽고 엄청나게 큰 소리가 내 귀를 쩌렁쩌렁하게 울리기 시작했다. '아 잠은 다 잤네 어쩌지'하는 걱정이 들었으나 1분 정도 지났을까, 그 소리는 멈추었고 굉장한 중량감의 침묵이 내 몸을 짓눌렀다. 엄청나게 비현실적인 감각이었기에 아직도 생생하다. 여름이 찾아왔구나 하는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잠에 빠져 들었다.
장을 보러 마트에 갔는데 수박을 팔고 있었다. 쪼개서 한 입에 먹기 좋도록 썰어서 시식을 하고 있었는데 앞으론 마트에 가면 교정장치를 잠시 빼고 식품 코너로 가야지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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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s nazono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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