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에 퇴근을 했다. 주말이지만 할 일이 좀 있었기에 집에서 VPN으로 회사망에 접속을 해서 이것저것 하고 있었는데 10시 40분경에 연락이 왔다. "지금 시스템이 장애가 있는 것 같은데요." 아니 이게 무슨 날벼락... 해결하고 나니 1시 40분이었다. 뭐 좀 더 보다가 자니 일출 직전... -_-
토요일 1시쯤 일어나서 밖에서 점심을 먹고 콜드스톤 가서 아이스크림 먹고 있는데 웬 하마형같은 사람이 서 있길래 잘 보니 하마형이었다(...) 곽가랑 라피랑 구라새랑 키르님이랑 신천에 왔더라. 라피는 나중에 합류했고 이 분들은 신천에 양꼬치를 먹으러 오셨다고. 한참 수다 떨다가 나와서 뭐할까 했는데 구라새는 본가로 갔고, 나머지 분들은 내 방에 고양이를 보러 왔다. 나는 전날 늦게 자서 피곤해서 그냥 자버렸다. 다들 게이 요시나가 후미 만화는 잘 보고 가셨는지...
일요일에는 식스 센스를 봤다. 아 이거 모르고 봤으면 참 재밌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식스 센스의 반전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그냥 늦게 본 내가 잘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