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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회동 [...]
일기 |
06/03/3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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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지질학 세미나'라는 걸 한다. 작년 1학기 때 OS(아악 다시 생각하기 싫어) 조원이었던 감자와 아릉(비실명 처리 ?)과 나는 ㅕㅍ&%&&*^%&ㅑ%ㅏㅊ##꺠ㅕㅖㅗㅒㅑㄲ#ㅗㅖ한 과정을 거쳐서 OS를 날려 먹고 그 후로 조원들끼리 낙성대 뭉치에 가서 고기를 먹으며 우리의 찌질함을 토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오늘 오후 5시쯤에 갑자기 지찌질학 세미나를 개최하고 싶은 생각에 irc에서 동희를 호출했는데 어찌하다 보니 가희/성주/우종/상국/하마형/태현/익제 가 끼여서 10명이 되었다. 나중에 융융도 학교에서 시험공부 하다가 내려와서 잠깐 이야기를 했다. 막 훈련소 퇴소하시고 아직 머리가 짧은 하마형을 볼 수 있었고 간만에 재학생[...]들을 볼수 있어서 참 좋았다. 다들 학교를 열심히 다니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학교에 게임을 하러 열심히 다닐 수도 있는 거다).
좀 더 시간을 내서 노래방이나 술집에 갔어도 좋았을텐데 집에 일찍 들어왔어야만 해서 아쉽게도 집에 들어왔다. 나중에 또 기회를 만들어서 애들 모아서 놀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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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s nazono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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