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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달인
일기 |
05/05/0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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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eMule에서 '맛의 달인' 1권부터 65권까지를 받게 되었다. 파일은 하나였고 1.33G였기에 난 이것을 받기 위해서 1주일을 투자해야 했다. 그래 놓고는 분량이 너무 많아서 그 동안 보는 걸 미루고 있다가 며칠 전부터 보기 시작해서 방금 65권까지 다 봤다. 66권부터는 만화방이도 가 봐야... 국내에는 90권까지 나왔다. 43권인가 47권 쯤에서 11년째라고 했으니 아마도 20년 이상 되지 않았나 싶다.
이 만화는 다른 요리 만화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주 소재는 역시나 요리이다. 하지만 초밥이나 빵 등으로 국한된 것이 아니라 평소에 먹을 수 있는 '식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인간에게 필요한 3가지(의식주) 중의 하나라는 점에서도 상당히 흥미롭다.
이걸 보면서 참 많은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주인공 지로는 동서신문사 말단 사원인데, 그야말로 농땡이에 모가지 제 0순위로 고정된 인물. 하지만 기본이 글러먹은 인물은 아니기에 가끔씩 한마디 하는 게 가슴에 와 닿았다. "기본적인 요리일 수록 만들기가 힘들어. 아이스크림도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만들기는 힘들지..." 이런 걸 볼 때마다 나는 '우훗 이 쌈박한 색기오호라...'하는 생각을 가지고 더더욱 흥미진진하게 다음 권을 볼 수밖에 없었다.
강력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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