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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단상 |
05/01/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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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간만에 슬램덩크를 봤다.
북산 VS 산왕
진짜 이건 언제 봐도 재미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작가가 이 경기보다 더 재미있게 그릴 수가 없어서 거기서 끝내버렸대나...
보다가 문득 '생각해 보니 얘네는 겨우 고등학생이잖아 ?'
제일 나이가 많은 채치수라고 해 봐야 겨우 고3(그 얼굴은 도저히 고3이 아니다)이고, 강백호나 서태웅은 고1인데... 내가 과외 가르치는 녀석이 고1인데 정말 매치가 안 된다. 경기가 초고교급인 건 말할 나위가 없지만...
생각해 보면 다른 작품들도 그렇다. 고등학교 때는 위와 같은 작품들의 주인공들과 나이가 비슷했기 때문에 그다지 신경이 쓰이지 않았는데 지금 보면 죄다 고등학생에... 이제 겨우 대학생 3년 차인데 고등학생들이 어리게 보이는 것도 우습지만, 이런 느낌이 확 드는 것도 우습다. 시간은 얼마 지나지 않고 나도 그다지 바뀐 게 없는 것만 같은데...
역시 고등학생들이 주 판매대상이기 때문일까 ?
아니면 '청춘'이라는 이름 아래 그러한 이야기들을 전개시키기가 좋기 때문일까...
아무튼 생각해 보면 참 재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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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s nazono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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