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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영화 |
11/11/17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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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고 좁으며 긴 이미지들
주변의 것들을 보여주며 상상하게하는 화면이 맘에 들었다
치파오는 참 말도 안 되는...
섬유조직과 반사되는 광선까지도 부풀어 오르는 지점이 있는가 하면
살짝 느슨해져 겹겹이 주름이 지는 미묘한 부분
그 어떤 천조각이 이 양극단과 그 사이의 성질을 다 포함할 수 있으리
퇴적된 인생과 사랑의 경험이 생성하는 맥락
무시할 수 없는 이것의 무게
여러 번 봐도 볼 때마다 새롭게 다가올 것들이 많을 것 같은 영화였다
아아 저 미묘한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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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s nazono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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