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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물
일기 | 12/11/07 01:56
이사를 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풀지 않은 짐들이 있다. 철지난 옷들을 제외하면 왠지 앞으로도 크게 찾지 않을 물건들일 것 같다. 회사에도 많은 것들이 쌓여 있다. 시간이 꽤 지났지만 생활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되려 정리하고 관리하느라 신경이 더 쓰일 뿐이다. 욕심 때문에 분에 넘치는 것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정리를 좀 해야겠다.

그러한 것들이 물건뿐이겠느냐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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