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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기 |
06/02/0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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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공연이다. 그래서 하루는 집에서 늦게까지 연습하고 하루는 회사에서 합주실로 가 늦게까지 연습을 하고 오는 피곤한 나날의 연속이었다. 게다가 회사에 갑자기 큰 일이 생겨 그것 때문에 자정까지 남아서 있던 때도 있었고... 그래서 몸이 참 피곤했다. 하루에 5시간 이상 자 본 적이 없다. 설에 할머니댁에 가서 계속 잔 게 그나마 좀 쉰 기분이 들었다.
몸이 피곤하다 보니 일도 잘 안 되고 아침에도 괴롭고 이것저것 반응하기도 싫고... 이런 걸 스트레스라고 하던가 ? 그래서 공연 준비도 회사 일도 잘 못한 것 같고, 사람들한테도 제대로 못한 것 같고 신경질같은 것도 많이 부린 것 같고 말도 함부로 한 것 같고... 최근엔 뭐 하나 잘한 게 없는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착잡하다.
물론 기분이 안 좋거나 우울하면 그 기분에 쉽게 사로잡혀서 늪으로 가라앉기 십상이지만 아래아래 포스팅에도 있듯이 지나간 일에 대해서 너무 신경만 쓰고 있으면 앞으로 다가올 일도 제대로 못하게 되니까. 반성하고 열심히 해야지... 공부도 연습도 열심히 하고 말도 좀 조심하고. 요즘 너무 내 꼴리는대로만 살아서 남한테 피해를 준 것 같으니...
아 참 내일 공연이지
지금까지 광고도 안 하고 있었네 이채형 미안해 -_- ;
언제?: 2월 5일(일) 낮 4시부터 5시 반까지
어디서?: 홍대입구 클럽 'Lydian Music'
입장료?: 3천원
공연장 약도 (클릭하세요)
2월 초에 완성될 허밍독의 첫 EP 'winterphobic malamute'의 수록곡 4곡을 포함, 평소 허밍독이 즐겨듣는 언니네 이발관과 넬 등의 곡을 함께 무대에 올릴 예정입니다. 신나게 달리기보다는 음악 자체를 듣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공연으로 계획하고 있답니다.
(클럽 여건상 sitting과 standing 모두 마련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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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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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 06/02/05 09:40 R X
우왓'ㅅ'ㅅ'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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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6/02/06 00:21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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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랜만에 봤네... 와 줘서 고마워 -_-)/
형도 기타 연습 열심히 하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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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06/02/05 17:13 R X
엉엉. 공연 잘 하고 낸중에 보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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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6/02/06 00:23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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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안타깝구나 oT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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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앙 06/02/06 01:53 R X
못 가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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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6/02/07 09:16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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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사정이 있으면 못 올 수도 있지.
나중에 기회되면 오렴.
내가 더 유명해지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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