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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3
일기 |
09/04/24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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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주를 마치니 10시 30분이었다. 건물에서 나와 각자 흩어졌다. 무거운 기타와 장비 일체를 메고도 발걸음이 가벼웠던 건 오늘 합주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연주는 완벽했다고 할 순 없지만, 지금까지 마음에 안 들었던 점과 이래저래 미심쩍던 부분들이 한 번에 모두 날아간 느낌이었다. 내일 공연에서 딱 이 정도만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듣고 싶은 음악을 들으며 인적이 별로 없는 한가한 길에서 가로등을 벗삼아 걸을 수 있는 건 언제나 좋다(써 놓고 보니 완전 허세근석 ㅋㅋ).
어두운 밤 거리에서도 형형색색의 꽃들이 눈에 가득 들어찼다.
그래 봄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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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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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h 09/04/24 01:31 R X
봄에는 코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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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9/04/25 23:18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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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야 회사에서 맨날 하는 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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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clear 09/04/24 05:58 R X
뭐 이정도로 허세는 .... 좀더 노력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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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9/04/25 23:18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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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터 허세 좀 부려보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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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타카 09/04/24 08:48 R X
공연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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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9/04/25 23:18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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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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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 09/04/24 09:58 R X
우호오오 공연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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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9/04/25 23:18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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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적당히 했음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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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niea 09/04/24 15:22 R X
화이삼 오늘 퍼포먼스 연구좀 해서 28일은 업그레이드 게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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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9/04/25 23:19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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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타치기 바빠서 퍼포먼스 그런 거 없었음...
게다가 노래 분위기들이 그런 거 할 것도 아니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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