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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4
일기 |
10/02/05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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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없이 저녁을 안 먹고 합주를 하러 갔는데 연주도 잘 안 되고(사실 연습 탓이 더 크겠지만) 끝나고 나서 집에 와서도 기분이 별로였다. 귤 좀 까먹고 나니 괜찮아지던데 역시 밥을 제대로 먹어야한다.
요즘 집에 늦게 들어오는 일이 잦아서 물 마실 일도 잘 없었는데, 주전자 안을 살펴보니 곰팡이가 둥둥 떠다니고 있는 게 아닌가. 여러 가지로 충격과 공포였다.
괭이들이 깽판쳐서 피크가 두 개 없어졌다. 안 그래도 닳고 닳을대로 써서 손에 익었는데 그러지 말고 새 피크 쓰란 소린지...
휴대폰은 앱 이것저것 깔아보면서 잘 놀고 있다. gravity 좋더라... 이건 9.99 달러 주고 살 가치가 있는 듯해 보였다. 물론 twitter나 facebook 등을 많이 쓴다면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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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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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 10/02/05 10:46 R X
가우루도 이곳 이바라키현에서 평생 처음 혼자 살아보면서
맨날 이상한거 먹다가 속버리지 말았지 말입니다 ㅠㅠ
역시 쌀밥이 최고지 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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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10/02/06 17:26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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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보다는 균형잡힌 식사를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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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hovels, no g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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