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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8
일기 | 10/09/18 21:05
14시간을 자고 저녁 6시에 일어났다. 보통 이렇게까지 뻗어서 자는 일이 흔하지 않은데 그 동안 쌓인 피로를 계속 버티기만 하다가(실제로 몸이 그렇게 피곤하다거나 하진 않았지만) 많이 잘 시간이 있으니 이렇게 된 것 같은데 그래도 저녁 6시는 너무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식사를 한지 22시간이 지나서 배가 고팠는데 역시 녹두는 저녁을 같이 먹을 사람들이 많아서 좋은 것 같다. 낮에 운동하러 가려고 했던 계획은 무산되었다. 할 일이 많으니 추석 연휴를 이용해서 빨리빨리 해 두지 않으면 나중에 많이 고생하겠지. 왠지 자면서 학기 말쯤에 일이 쌓여 고생하는 내용의 꿈을 꾼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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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kwak 10/09/19 12:08 R X
나도 어제 11시간 오늘 11시간 잤음...후 왜 이러지..
bassist. 10/09/21 01:39 X
내가 지난 학기 중에 월화수목금 합쳐서 25시간 자고(하루 평균 수면 시간 5시간) 토일 합쳐서 25시간 자고 그랬어...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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