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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11일 _해당되는 글 1건
07/01/11   며칠간 깨달은 것 (16)

며칠간 깨달은 것
일기 | 07/01/11 13:53
1. 샘숭 DDR2 1G 램을 두 개 사서 듀얼 채널 구성하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삐꾸라 현재 1G 하나만 달아 놓고 와우컴퓨터 하고 있다는 사실은 내 주위에 알만한 사람들은 전부 알고 있는 사실.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_- 램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삼성 램 서비스 센터로 전화를 했다. 별표를 누르면 주소를 들을 수 있고 0번을 누르면 직원 연결이 된댄다. 별표를 눌렀더니 주소가 나오고 '대한통운 택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말이 나왔다. 이게 뭔 소린가 싶어서 직원에게 "주소 들어 보니까 대한통운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던데, 착불로 보낼 수 있다는 이야긴가요 ?"라고 물어봤다. 그러더니 "지금 제품 가지고 계신가요 ?"라고 물어본다. 그래서 가지고 있다고 대답했더니 왼쪽이나 오른쪽 상단에 적힌 네자리의 번호를 불러달랜다. 뭔가 싶었지만 불러줬더니, 착불로 보낼 수 있댄다. 착불이 되고 안 되고도 램마다 다른 모양이다.

2. 그래서 대한통운에 택배 신청을 하려고 사이트에 접속했다. 주소가 원룸 이사 오기 전 주소로 되어 있길래 개인정보를 변경하고 회사로 택배를 가지러 오라는 신청을 했다. 신청서에 발신자 주소는 당연히 회사로 고쳐 놓고. submit을 했더니 '주소가 변경되었습니다. 개인 정보를 갱신하시겠습니까 ?' 그런다. '아니오'를 누르면 안 바뀌고 그냥 신청이 되겠지 했는데 웬걸, 택배 신청이 안 된다. 어쩔 수 없이 '예'를 눌렀더니 신청이 되면서 개인 정보의 주소가 회사로 바뀐다. 대체 왜 이렇게 만들어놨니... 주소를 여러 개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거나 '아니오' 누르면 그냥 그 주소대로 신청이 되면서 개인 정보는 안 바뀌어야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이트를 만들어놨는지 모르겠다.

3. 훼미리마트 샌드위치보다 GS25 샌드위치가 뜯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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