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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제 연고
단상 |
08/12/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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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좀 덜하긴 한데, 예전에 했던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나는 약한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이 때 병원에서 처방해 준 것은 '디푸코'라는 연고였는데 꽤 효과가 좋았다. 나중에 김아사한테 이야기했더니 "그거 스테로이드제 연고 아녜요? 웬만한 피부 질환에는 그게 짱이라던데..."라는 이야기를 했다. 나는 그 때 아무 것도 모르고 "겉에는 그런 거 안 써져 있던데?"라는 소릴 했지.
어제 문득 궁금해져서 찾아봤는데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포함한 '스테로이드계 항염증약'이라고 한다. 강력한 효과와 함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가 보이는데 외부에서 투여되는만큼 부신의 작용이 둔화되고 스테로이드 중독이 된다는 이야기까지 있다. 실제로 이런 사례가 보고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과거에는 좀 있었던 것 같음) 의사의 처방만 잘 따르면 문제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연고를 떡칠을 한다거나 하면 안 되겠고 안의 설명서도 잘 볼 책임이 처방 받는 사람에게도 있겠지만.
그나저나 왜 없던 피부질환이 생기는 건지 음... 불규칙한 식생활? 고양이?
...잘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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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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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niea 08/12/28 22:44 R X
피부 말고도 감기로 부은 목 같은것도 잘 되나봐요 .. 천식 치료에도 쓰고 .. 거의 만병 통치약 .. 수술 후에도 곪지 말라고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 주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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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8/12/30 16:27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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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목 붓고 그런 증상도 좀 누그러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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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 08/12/28 22:56 R X
스테로이드가 좀 위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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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8/12/30 16:27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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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형도 처방을 받아보신 듯한 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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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opia 08/12/29 18:35 R X
크고 훌륭하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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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8/12/30 16:28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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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집 나와 지내니 항상 잘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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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한누리 08/12/30 00:10 R X
스테로이드는 근육도 늘려주지...;;
대신 성격은 저기 지옥으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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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8/12/30 16:28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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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쪽으로는 잘 안 찾아봐서 모르겠음... 매 스포츠 경기 때마다 도핑 테스트는 하더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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