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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단상 |
04/08/17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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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오후부터 어두워지더니 비가 많이 왔다.
실은 오전부터 302동에 처박혀 있었는데 오후 5시쯤에 밖을 내다보니 어두컴컴한 것이었다.
그리고 밥을 시켰는데 배달하시는 분께서 비옷을 입고 계시길래 '비가 오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부터 시원했었던 데다가 비까지 와서 지금은 너무 시원하다.
기상청 홈페이지를 보니 지금 서울 기온이 21도래나...
평소에는 선풍기를 이용해서 환기를 시켜야 했었는데 이제는 창문만 열어놔도 그냥 시원하다.
시원해서 좋기는 한데... '이제 여름 끝', '좀 있으면 2학기 개강'이라는 생각들이 좀 아쉽기도 하다(개강은 반 농담이고 여름 끝이라는 게 이래저래 섭섭하다 - 때 되면 여름은 보란듯이 맹위를 떨치겠지만).
어쨌건 지금은 간만에 매우 시원해서 좋다.
내일도 시원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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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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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04/08/17 20:44 R X
뉴스보니까 태풍도 온다나 어쨌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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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4/08/18 02:15 R X
응 기상청 홈페이지 보니까 기상 특보로 팝업창 뜨더라.
뭐 일본 동부를 지나갈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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