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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치기
일기 |
08/08/12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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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기타 치는 시간이 늘어났다. 예전같았으면 그냥 생으로 치고 말았을텐데, 어째 앰프에다가 이펙터까지 물려서 치고 있다. 운 좋게 라인을 발견해서 사운드 카드의 Line-In에 연결해서 녹음도 해 보고...
아무래도 요즘 많이 듣고 있는 Smashing Pumpkins의 노래들을 치고 있다. 1979부터 시작해서 Mayonaise, Geek U.S.A, 그리고 기타히어로3에 들어 있는 Cherub Rock까지. 재밌는 건 거의 모든 노래가 반음 다운 튜닝된 기타로 연주되었다는 거다. 하긴 이 당시의 많은 밴드들을 묘사할 때 '기타를 반음 내린 채로 지글거리는 사운드를 연주한다'는 표현도 있을 정도였으니 그다지 대단한 건 아니지만.
기타를 처음 사서 지금까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그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쳐 본 노래가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최근에 1979를 처음부터 끝까지 칠 수 있게 되었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더니 내가 어찌 이리 기타를 열심히 치게 되었을꼬... 베이스는 줄이 참 많이 녹슬었더라.
아래는 녹음한 Mayonaise인데 진짜 심심한 사람만 들어보세요...
만일 마이신님이 이 글 보면 반드시 들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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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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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niea 08/08/12 03:51 R X
오오 블랙 커스텀 레스폴(에피폰) ..
제 레스폴은 승리의 덱스터 ..
그나마 픽업을 갈아서 좀 나아졌지만 ..
언제 깁슨을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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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ssist. 08/08/13 01:37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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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승리의 짝퉁... ㅋㅋㅋㅋ
나도 픽업 갈고 싶었는데, 지금 헤드머신도 간당간당해서 갈려고 보니 그냥 돈 모아서 새 거 사는 게 낫겠다 싶더라 -_-
깁슨... 은 손가락이 깁슨이 되면 생각해 보도록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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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hazel 08/08/12 09:34 R X
꺅 텔레캐스터, 레스폴 ;ㅁ;ㅁ;ㅁ;
그러고보니 저도 합주하는 곡들 빼곤 이제 처음부터 끝까지 칠 수 있는 곡이 별로 없군요 ;ㅁ;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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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ssist. 08/08/13 01:38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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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베이스도 별로 합주곡 이외에는 다 쳐 본 게 없군 -_- ;;; 어쩔 수 없는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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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hazel 08/08/13 10:23 R X
저도 손가락은 아직 가와사미지만 ESP를 사버렸....;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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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ssist. 08/08/13 15:54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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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와사미 무시하나여!?!?!?!?!?
...농담이고 ESP 간지 ㅠㅠ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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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in 08/08/18 17:36 R X
우와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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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ssist. 08/08/19 03:06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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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몇 줄 쳐 봐라 나도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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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in 08/08/19 14:20 R X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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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군 08/08/22 13:09 R X
기타고 베이스고 손 놓은지 4년째던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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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ssist. 08/08/25 17:56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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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계속 침... 할 게 없어서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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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s nazono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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