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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8
일기 |
10/03/2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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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많이 먹고 안주도 많이 먹고 아이스크림도 많이 먹었다
정말 위가 늘어날 것만 같은 더부룩한 기분이 너무 괴로웠는데
지하철을 내려 계단을 올라가면서 아까보단 좀 낫구나 하는 기분이 들었다
아까보다 어제보다 그 때보단 나는 조금 나아졌구나하는 그 사실
내 자신감의 원천은 바로 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완성된 인격을 가진 개체도 아니고 아직 진행형이고
아마 죽을 때까지 그러할 것이라는 느낌이 어렴풋이 들지만
나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까 아직 괜찮을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해 본다
간만에 함께 해 쉴틈없이 재미난 시간을 보내게 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난 참 운이 좋은 사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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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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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onion 10/03/29 01:46 R X
담주도 조개구이와 함께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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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10/03/30 08:46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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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좀 그런 여유를 가지고 싶구나 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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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s nazono blog
no shovels, no g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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