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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일기 |
05/03/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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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라 재미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만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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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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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a 05/03/15 11:57 R X
재미있는 삶이란 어떤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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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5/03/15 16:41 R X
글쎄요...
시험 치다가 '이 답이 틀렸다는 건 확실한데 답이 뭔지 모르겠는'상태랑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삶이 재미없긴 한데 어떤 게 재미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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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ing 05/03/15 22:07 R X
누구나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건 마찬가지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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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5/03/15 22:38 R X
nowing // 만족하는 거랑 재미있는 거랑은 좀 다르긴 하지만... 으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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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 05/03/22 01:24 R X
재미있게 사는건 컨텐츠를 어떻게 맛보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해요. 컨텐츠를 너무 빨리 맛보게 되면, 이 세상의 컨텐츠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아버려 재미없게 되어버리죠. 그렇다고 너무 느긋하게 맛보면 최신의 맛이 이해되지 않겠지만...
적당한 속도로 느긋하게 맛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대학원 입시 준비하면서 문득 생각난것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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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5/03/22 13:28 R X
그것도 그렇긴 하지만 살면서 재미를 느끼는 게 컨텐츠에 국한되어 있는 것만은 아니기에... 일이 쌓이고 그것들이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 의무감이 커지는 순간 재미도 없고 하기도 싫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지금 제가 하는 거의 모든 일들이 그런 상태라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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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 05/03/22 20:38 R X
군대를 가세요(응?) 농담...
의무감보다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여러 요인을 늘리면 되겠죠. 예를 들어, 공부를 열심히 하면 인정받는달지, 가우루가 된다든지, 한뱅이 된다든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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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5/03/24 09:20 R X
네 노력하겠습니다.
어제까지 밀린 숙제 끝내고 살짝 한숨 돌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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