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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겪은 일
일기 | 06/10/17 23:43
별 생각없이 출근을 했는데 빨리 끝내야 하는 일이 갑자기 떨어져서 다른 팀의 팀장님께 이런저런 요구사항을 정리해서 이야기도 한참하고 그걸 다시 보고 하고 결정된 사항에 따라서 작업하고 하는 일을 하다 보니 어느 새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었다. 보통 하루에 8시간 근무를 하기로 되어 있으면 제대로 일 한 시간이 3시간 정도면 일을 많이 했다고 보는데(나만 그런가 ?) 9시간 동안 7시간은 진짜 딴 짓 안 하고 제대로 일을 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저녁 먹을 때쯤 되니까 엄청 지치던데 저녁을 먹고 그대로 자버렸다. 모든 기력을 소진한 것처럼 탈진했는데 지금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이런 적은 또 처음.

뭐가 어찌됐건 간에 얼른 집에 가고 싶은데 일 다 끝나기 전까지는 그럴 수도 없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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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바라기 06/10/18 09:10 R X
저 같이 오래 힘들게 일하는 사람이 드물죠-_-;
bassist. 06/10/22 13:56 X
크크크 힘내셈
안 06/10/18 13:25 R X
나도 세시간 ㅠㅠ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하루 세시간만 집중해도 힘들다
bassist. 06/10/22 13:56 X
고등학교 때는 집중을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겠네요...
안 했는지도 -_- ; ?
Na:Da 06/10/18 15:55 R X
흑흑 난 공부해야해
bassist. 06/10/22 13:56 X
난 일해야 돼 oTL
김정훈 06/10/19 18:10 R X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 아닐까요?
bassist. 06/10/22 13:57 X
형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
웬디 06/10/20 00:38 R X
으엉 오빠 힘드시겠어요 ;ㅅ; 잘 지내시죠? 크크
bassist. 06/10/22 13:57 X
뭐 다른 애들도 다 힘들어 보이던데 흑흑
잘 지낸다고 하기가 참 힘든 상황이구나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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