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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6
일기 |
10/05/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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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은 핵심교양 하나를 넣긴 했는데 이번에 수강신청 사이트가 대폭 바뀌면서 오류가 생겼는지 재수강은 암호화가 필요하다는 이상한 경고만 뜨고 신청이 안 되는 것이었다. 15분쯤 지나서 결국 풀리긴 했는데 그새 정원 초과가 되어버렸다.
301동 라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오늘 수강신청일이라서 그런지 내가 좀 늦게 가서 그랬는지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아주머니께서 좀 앉아 있으라고 그러길래 그냥 매점에 가서 컵라면을 사먹었다. 커피 마신지도 몇 시간 정도 지난 것 같아서 캔커피도 같이 샀는데 컵라면은 650원이었고 캔커피는 700원이었다. 커피 마시는 게 보통 사치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컵라면을 들고 과방으로 가서 물을 붓고 앉아서 생각해 보니 아는 애가 쵸코 ㅅㅎ 욱신 ㅈㅅ... 그래도 반은 넘는다 싶었지만 과방에서 뭔가 하고 있기도 좀 눈치가 보였다. 엄청난 고학번에 과방에 있는 사람들 다 아는 것도 아니니 당연한 거긴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 건 어쩔 수가 없다 ㅋㅋ
그래도 밤새도록 숙제해서 다 하긴 했네... 앉은 자리에서 시작해서 끝낸 건 처음인 것 같다. 아직 제출은 안 했지만.
아 자료구조 수업 들어가야지...
젠틀한 싸티 교수님의 엘레강트한 영어를 들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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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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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 10/05/06 18:00 R X
가우루 이제 업무 때문에
매주 화요일에 301동 출몰할지도 모름!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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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10/05/14 01:40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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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셨군요
저는 거의 항상 학교에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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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ing 10/05/11 12:11 R X
고학생은 쓸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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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10/05/14 01:40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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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번도 아니고 고학생이라니... 네가 의미한 단어가 그게 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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