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사전  |  세계탐방  |  옆집소식  |  방명록  |  RSS  |  관리자
[영화] Pulp Fiction
단상 - 리뷰 | 06/07/19 01:03
쿠엔틴 타란티노라는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저수지의 개들', '황혼에서 새벽까지(여기서는 주연)', '펄프 픽션', '킬 빌' 등으로 유명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참... 영화 리뷰같은 걸 쓸 때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말하면서 내용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는데, 내가 이 영화를 처음 알게 된 건 TV에서 들은 한 대사 때문이다. "펄프 픽션 이전에 주인공이 죽는 영화는 없었죠." 이게 무슨 까발리기냐고 ?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영화는 주인공이 엄청나게 많은데다가 다들 죽음의 문턱을 수도없이 들락날락거리니(궁금하면 보시라). 그리고 이 영화는 존 트라볼타와 우마 서먼이 같이 춤 추는 장면으로 엄청 유명하다.

무슨 영화인지 알겠죠 ?
하지만 이 장면이 영화와 상관 있냐면, 글쎄요...

쿠엔틴 타란티노의 작품을 처음 본 건 킬 빌이었다. 그 때 보고 어찌나 환상적이던지 그의 대표작인 펄프 픽션을 보겠다고 벼르고 있다가 마침내 보게 됐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지만(사실 기대가 엄청 과했습니다) 꽤나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킬 빌에서도 느낀 거지만 세세한 부분에 신경 쓰는 거 하며 연출이라든가 그런 점이 나름대로 독특하고 신선했기 때문... 헤모글로빈의 시인이라는 호칭답게 피도 팍팍 튑니다, 예. 그리고 음악적 센스는 킬 빌로 이어지는 듯 하고... 사실 다른 영화 본 게 없지만.

영화를 보면서 느낀 두 가지

1. 우마 서먼이 차에 네모 그리는 센스가 킬 빌을 만들게 한 건 아닌지... 이 때부터 이미 만화적 연출에 관심이 있었던 것 같다. 웃긴 건 우마 서먼이 킬 빌의 주인공이라는 거.

2.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화장실가지 맙시다. 똥 싸느라 늦을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화장실에 갔다가 우연찮게 기회를 잡을 수는 있지요. 낄낄 ?
관련글(트랙백) | 댓글(8)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jinurius.cafe24.com/tt/rserver.php?mode=tb&sl=323
won 06/07/19 01:58 R X
Pumpkin and Honey Bunny!
킬빌이 맘에 들면 씬시티도 한번 봐보렴
bassist. 06/07/23 02:11 X
나도 감독 정보 찾다가 발견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될 때 한 번 봐야지
K.Maya 06/07/19 21:51 R X
펄프 픽션. 아는 형한테 말만 무지하게 많이 들은 작품인데.. 함 봐야겠네
킬빌은 보고 '이런게 타란티노 식인가?'란 생각을 해주게 한 영화..

요새 그나저나 영화 달리고 있군.
bassist. 06/07/23 02:12 X
뭐 별로 그런 건 아니고 보려고 생각했던 것들을 가끔씩 보는 정도...
Na:Da 06/07/20 11:51 R X
저거 댄스 쳐봐요 :D
bassist. 06/07/23 02:12 X
...이 사람이
Na:Da 06/07/21 20:20 R X
아하 울펜 서버에 있는

smallpotato 님이 여기 그분이시군효 :D
bassist. 06/07/23 02:12 X
네 그렇습니다 !

아이디
비밀번호
홈페이지 비밀글로 저장
내용
 

[PREV] | 1 ...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71 ... | 157 | [NEXT]
bassist.'s nazono blog


no shovels, no gains.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소개
음악
단상
일기
사진
영화
린과 케이의 이야기
World of Warcraft
 최근에 올라 온 글
+ tumblr (8)
+ 돈과 권력 (4)
+ 반복학습 (7)
+ 주차 (4)
+ 사춘기? (6)
+ 업무 단상 (5)
+ Life and Time - 타인의 의.. (2)
+ 의사 선생님 (2)
+ 8 mile (2)
+ 혼자 밥 먹기 (6)
 최근에 달린 댓글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
 08/30 - 비밀 댓글
+ 성지순례합니다
 03/11 - ntopia
+ 성지순례합니다
 11/16 - erniea
+ 아니 이보시오 이게 누..
 07/27 - bassist.
+ 지난 번에 오프에서 만..
 07/27 - bassist.
+ 얼마전 종로에서 술을..
 07/08 - 나다
+ 내 웹호스팅 계정의 갱..
 02/08 - withonion
+ 흑흑... 옮기고 싶은데..
 02/03 - bassist.
+ 리플도 트랙백도 스팸..
 02/03 - bassist.
+ 그 또한 맞는 말이오
 02/03 - bassist.
 최근에 받은 트랙백
 달력
 글 보관함
 링크사이트
 방문자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