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사전  |  세계탐방  |  옆집소식  |  방명록  |  RSS  |  관리자
무제
일기 | 11/03/27 15:20
평소와는 다르게 눈을 '번쩍' 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왠지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콧물치고는 좀 과하게 흐른다고 생각해서 손등을 갖다댔더니 시뻘건 줄이 그어졌다. 이불에 툭 하고 떨어졌다. 왜 자다가 코피가 나는 거야.

연극을 봤다. 현대 예술에 있어 미술과 음악은 이거저거 주워 듣고 본 게 있었지만 연극은 처음이었다. 그나마도 내러티브가 있어서 보기에 딱히 어렵다거나 하진 않았다. 존 케이지 음악이 나왔는데 중간에 Tortoise 라는 밴드의 곡이 참 좋았다. youtube에서 극 제목으로 검색하니 공연 장면이 나왔고 스피커에 shazam을 갖다대니 밴드 이름과 곡명이 나왔다. 세상 정말 좋아졌다. 2년 전이었으면 죽어라 찾아도 노래 제목을 알 수 없었겠지.

Do you cook?
Chicken ginseng soup
아주머니, 잊지 못할 겁니다. 명동 롯데 본점 점원들은 일본어를 잘 하지만 영어 쓰는 손님이 오면 응대가 안 됨... 식품 매장이니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지나가면 잊어버리거나 못 쓰니까 짧게나마 남겨두는 게 좋을까?
관련글(트랙백) | 댓글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jinurius.cafe24.com/tt/rserver.php?mode=tb&sl=867

아이디
비밀번호
홈페이지 비밀글로 저장
내용
 

[PREV] | 1 ... | 148 | 149 | 150 | 151 | 152 | 153 | 154 | 155 | 156 ... | 949 | [NEXT]
bassist.'s nazono blog


no shovels, no gains.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소개
음악
단상
일기
사진
영화
린과 케이의 이야기
World of Warcraft
 최근에 올라 온 글
+ tumblr (8)
+ 돈과 권력 (4)
+ 반복학습 (7)
+ 주차 (4)
+ 사춘기? (6)
+ 업무 단상 (5)
+ Life and Time - 타인의 의.. (2)
+ 의사 선생님 (2)
+ 8 mile (2)
+ 혼자 밥 먹기 (6)
 최근에 달린 댓글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
 08/30 - 비밀 댓글
+ 성지순례합니다
 03/11 - ntopia
+ 성지순례합니다
 11/16 - erniea
+ 아니 이보시오 이게 누..
 07/27 - bassist.
+ 지난 번에 오프에서 만..
 07/27 - bassist.
+ 얼마전 종로에서 술을..
 07/08 - 나다
+ 내 웹호스팅 계정의 갱..
 02/08 - withonion
+ 흑흑... 옮기고 싶은데..
 02/03 - bassist.
+ 리플도 트랙백도 스팸..
 02/03 - bassist.
+ 그 또한 맞는 말이오
 02/03 - bassist.
 최근에 받은 트랙백
 달력
 글 보관함
 링크사이트
 방문자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