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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1
일기 |
10/10/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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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주를 마치고 어디 갔다 집에 왔다 다시 학교로 왔는데 30분 환승 시간을 계속 맞추면서 다니니 1000원밖에 안 들었다. 이용자인 내 입장에서 환승 할인은 참 좋은 제도같다.
학교에서 밤을 보내고 있으니 내가 여유 부리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확 들었다. 아니 사실 딱히 여유 부리고 있던 것도 아니고 계속 쫓기고 사는 기분이 들긴 했는데...
실습실에서 모기 세 마리를 잡고 과방 침대에 누웠는데 잠이 들려던 찰나에 아랫입술이 뜨끔해서 눈을 떠보니 모기가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게 보였다. 웬만하면 그냥 참고 자려고 했는데 한 점으로부터 퉁퉁 부어가는 게 피부로 느껴졌다. 그래 입술은 민감한 곳이지. 나중에 맥박이 느껴질 지경이 되니 가방에서 약을 꺼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갖고 오길 잘 했지. 바르고 나니 약기운이 눈쪽으로 올라가서 눈물 찔끔. 거울을 보니 입술 성형한 사람처럼 입술이 불어있었다. 이불을 얼굴까지 덮었는데 습기가 차고 숨이 가빠와서 결국 얼굴을 내 놓고 자기로 했다. 모기향 피워주고 전기 모기장 켜 준 히엠에게 감사감사.
사실 딴 게 아니라 rss 리더 보다가 좋은 그림이랑 시를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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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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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iz 10/10/11 16:43 R X
아. 쩐다.. 특히 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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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10/10/14 14:22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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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참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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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s nazono blog
no shovels, no g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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