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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1 개강 첫 날
일기 | 10/09/02 03:03

학교 정문까지 걸어가서 순환 셔틀을 탈 수 있었다. 집에서 정문까지는 10분 정도. 처음에 온 셔틀은 사람이 꽉 차서 탈 수 없었다. 역동적인 구름의 형상이 인상적이었다.


301동 식당이 변경되었다. 이름이 'TOOGOOD'이라니 무슨 존나 좋군도 아니고... 안을 전부 리모델링하고 대대적인 변경이 있었는데 그 때문에 새로 지은 건축물에서 나는 냄새로 층이 진동하고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내부의 모습. 저녁 시간 조금 늦게까지도 라면을 판다는 점은 좋다고 생각했지만 그 이외의 장점은 잘 모르겠다. 인테리어가 예쁜 것 정도? 아직 식사를 해보진 못했지만 예전보다 가격이 500원에서 1000원 정도 올랐다는 것도 매우 크다.


실제 수용 가능 인원은 잘 모르겠으나 예전보다 훨씬 사람이 미어터질 것 같다.


첫날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었다. 주변 사람들의 평은 별로였다. 첫날인데 앞으로는 어떨지.


학교 곳곳에 채용 부스가 있었다. 사진에선 가렸지만 통로 왼쪽에도 부스가 줄을 지어 서 있었고 302동도 식당 앞에 두 곳이 있었다.

편입한 후배들이 산 고기를 먹고 술집에 가서 재미난 이야기들을 나누며 세 명이 택시를 타고 순식간에 집으로 돌아왔다. 여러 모로 새로운 생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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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ing 10/09/23 23:14 R X
바닥의 하이퍼텍스트가 인상깊군여
bassist. 10/09/24 21:50 X
정작 난 저 식당에서 한 번도 밥을 먹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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