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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5
일기 | 09/03/06 01:00
주문한지 24시간만에 택배가 오는데 요즘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처음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 본 게 1999년이었는데(튜브뮤직) 그 땐 거의 1주일이 걸렸었다. 그나저나 시디 중에 The Brunettes가 있는데 Love Song이 없어서 좀 실망... 마이스페이스엔 떡하니 있더니! 그리고 럭스 1집 재발매된 걸 샀는데 럭스 짱 그저 찬양 으헝헝

무거운 레스폴을 그것도 하드케이스에 넣어서 힘겹게 출근을 하고 합주를 했는데 진짜 재밌는 거였다. 지난 주의 합주가 모두 펑크난 바람에 오아시스를 찾은 사막의 여행자같은 느낌으로 2주 간의 울분(?)을 폭발시킬 수 있었다(...) 아으 진짜 이 뽕맛에 밴드질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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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06 16:42 R X
나도 그때 그 사이트가 처음이었다.
뭘 샀는지 기억도 잘 안 나네... Californication 샀던 건 확실히 기억난다.
지금 갖고 있는 건 나중에 재발매된 버전이지만;;

그때는
CD 케이스도 셋 중 하나는 깨진 채로 배송되고
막 그랬었는데;;
bassist. 09/03/08 00:30 X
거기가 국내 최초였던 것 같기도 하고...
요즘도 시디 고정하는 부분은 깨지더라 쩝.
그러고 보니 드림씨어터 3집이 튀어서 반송하고 다시 받았던 적이 있었지 ㅋㅋ
won 09/03/07 02:45 R X
나 이렇게 이 땅에 선 채
bassist. 09/03/08 00:30 X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이렇게
...
withonion 09/03/08 00:47 R X
밴드 열심히 하는구나 ㅋㅋ

burn your spirit
bassist. 09/03/09 01:21 X
사실 다른 거 할 게 없어!
밴드하면서 일부러 다른 일 안 만들고 있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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