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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비효과 감독판
단상 - 리뷰 | 05/01/12 17:29
한 3주쯤 됐나 ? M$N에서 '나비효과 감독판 구해주셈'이라는 대화명을 본 적이 있다. 그래서 '저게 뭘까'하는 생각이 eMule에서 열심히 받기 시작했다. 일주일 정도 걸린 것 같다. 워낙에 소스가 없었으니...

받아 놓고도 한참을 안 보고 있었는데, 이사 때문에 워낙 정신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 정신이 없기는 요즘도 매한가지이긴 하지만 뭐...

제목 그대로 나비효과에 관한 이야기이다. 딱히 반전이랄 건 없지만, 소재나 구성 하나하나가 모두 충격적이다. 큐브나 폰부스보다 더 땀나게 봤던 것 같다. 참, 내가 본 건 감독판이다. 감독판이랑 극장판 엔딩이 다르다고 하더라. 웹에서 잠깐 찾아봤는데 그 차이가 얼마나 크게 느껴지던지... 영화판이 '많이' 밋밋하다. 감독판은 영화의 텐션 그대로 결말을 지어버리고. 영화 자체에 대해서 언급을 하면 하나하나가 모두 네타가 될 수 있으니 언급은 못 하겠고... 아무튼 꽤나 볼만한 영화였다.

점수를 주자면 별 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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澄 05/01/18 10:53 R X
난 감독판 안 보고.. 극장판 봤는데 정말 재밌었다는.
처음엔 싫었는데..-_-;
나중에는 진짜 재밌게 봤어-
다보고 나와서는 같이 본 애랑 진정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_-;
감독판 얘기 결말은 들었는데- 난 극장판이 더 좋아~
bassist. 05/01/19 16:56 R X
나도 극장판 결말을 실제로 보진 못해서... 일관성 측면에서는 감독판이 나은 듯.
처음에는 싫다기 보다는 뭐가 뭔지 잘 이해가 안 되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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