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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보예 지젝 월스트리트 발언 중
일기 |
11/10/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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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링크: http://deulpul.net/3751254
월스트리트의 시위가 지속 중이며 현장에서 확성기나 마이크 등의 음향 기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소리통'으로만 발언이 전달되는 와중에 스마트폰과 유튜브 덕분에 전세계로 이런 것들이 퍼져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지젝의 연설 자체에서도 매우 감명깊은 구절들이 있어서 따로 감상을 남긴다.
(링크의 원문은 웬만하면 보는 것을 추천)
자신을 치켜올리지 말 것이며
이후에 '우리는 젊었었고 시위는 대단했지' 따위의 감상에 젖지 않도록
더 중요한 것은 이벤트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간 이후
모든 것이 '아웃소싱'되어 이용당하고 있는 시점에서
주목과 움직임이 누군가의 목적을 위해서 쓰이고 있지 않은지 지켜볼 것
원하는 게 무엇인가
그 이유는
정말로 원하고 있다면 추구하기를 두려워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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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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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 11/10/20 22:50 R X
지젝같은 네임드가 저런 코스튬으로 저런 맵에 출몰하다니, 역시 양키 서버 유저들은 대단하군. 조선 서버 같았으면 저러기도 힘들뿐더러 저랬다 쳐도 경찰 어그로 엄청 끌었을 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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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ssist. 11/11/16 11:54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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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어그로 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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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ing 11/10/28 11:40 R X
그동안 '현상'후에는 항상 득과 실이 명확히 구분되었었지. 꼬장, 대모, 선수, 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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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ssist. 11/11/16 11:55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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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장 대모 선수가 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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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hovels, no g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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