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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 시 느낀 점
일기 |
06/01/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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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2006년 TO 자리를 받아서 회사에 출근하고 있다. 아직 자격증이 없어서 병무청에 등록은 안 되어서 복무 카운트는 6월부터야 될 예정이지만...
나는 서울대 옆에 살고 있고, 회사는 목동 현대백화점(하이페리온) 옆에 있다. 녹두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대입구로 간 후에 지하철을 타고 영등포구청에서 5호선으로 환승을 해서 오목교 역에서 내려야 한다. 영등포구청에서 5호선쪽으로 가는 과정에서 깨달은 것은 동선이 엉망이라는 것이다. 5호선 -> 2호선 환승을 하는 사람들과 2호선 -> 5호선 환승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동선이 두 번이나 겹친다. 이건 정말 에러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환승하는 과정에서 사람이 열라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 2호선 열차에서 내려서 계단을 올라가는데 어찌나 오래 걸리던지.
집에서 8시 10분에 나왔는데 회사에 9시 10분에 도착했다. 아침에는 열차가 느리게 간다는 사실을 깜빡해서... 내일은 8시에 나와야겠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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