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사전  |  세계탐방  |  옆집소식  |  방명록  |  RSS  |  관리자
아드레날린 중독 ?
일기 | 05/09/06 13:10
예전부터 ET라는 게임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잠자리에 들면 바로 잠을 잘 수가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ET를 서너시간 하고 자면 잠을 바로 잘 수가 없었다. 왜 그런가 항상 궁금했는데 이게 게임에 몰두하고 난 후의 증상이 아닌가 싶다.

ET는 기본적으로 FPS 게임이다. 1인칭 시점에 총을 쏴서 상대를 쓰러뜨리는... 죽고 사느냐 하는 문제가 걸린 게임인데다가 상대를 쓰러뜨릴 때의 쾌감은 장난이 아니다. 그게 서너명 연속일 경우는 쾌감이 배가 되는데 이게 서너시간 계속 된다고 생각해 보면... 사람이 흥분을 느끼는 것은 뇌가 자극받아서 그러는 건데 서너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그런 상태가 되면 그 후에도 그 상태가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가 않다. 게다가 어제 동희가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 그 상태가 평상시처럼 느껴질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해 줬다. 아무리 피곤해도 ET를 하는 도중에는 전혀 피곤함을 느낄 수가 없었는데 아무래도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좀 줄여야지...
관련글(트랙백) | 댓글(24)

[PREV] | 1 | 2 | 3 | 4 | 5 | [NEXT]
bassist.'s nazono blog


no shovels, no gains.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소개
음악
단상
일기
사진
영화
린과 케이의 이야기
World of Warcraft
 최근에 올라 온 글
+ tumblr (8)
+ 돈과 권력 (4)
+ 반복학습 (7)
+ 주차 (4)
+ 사춘기? (6)
+ 업무 단상 (5)
+ Life and Time - 타인의 의.. (2)
+ 의사 선생님 (2)
+ 8 mile (2)
+ 혼자 밥 먹기 (6)
 최근에 달린 댓글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
 08/30 - 비밀 댓글
+ 성지순례합니다
 03/11 - ntopia
+ 성지순례합니다
 11/16 - erniea
+ 아니 이보시오 이게 누..
 07/27 - bassist.
+ 지난 번에 오프에서 만..
 07/27 - bassist.
+ 얼마전 종로에서 술을..
 07/08 - 나다
+ 내 웹호스팅 계정의 갱..
 02/08 - withonion
+ 흑흑... 옮기고 싶은데..
 02/03 - bassist.
+ 리플도 트랙백도 스팸..
 02/03 - bassist.
+ 그 또한 맞는 말이오
 02/03 - bassist.
 최근에 받은 트랙백
 달력
 글 보관함
 링크사이트
 방문자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