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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7
일기 |
09/03/2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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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정도 업무 및 약속, 합주 등으로 정말 정신없이 바빴는데 오늘부로 하던 일들이 일단락되어 잠시 숨돌릴 여유가 생겼다. 와중에 일요일 합주가 취소되어 정말 한가한 주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사실 정말 할 일이 없냐면 그런 건 아니고 기타 연습을 해야하긴 한다. 곡 하나가 현재 내 실력으로 말끔하게 치기가 힘들어서 공연 때까지 계속 연습을 해도 모자랄 지경이기 때문이다.
요 며칠 간 정말 일을 열심히 했는데 어째 그러면 그럴 수록 '이거 하면 좋겠다'싶은 게 늘어나고 있는데 예전 경험을 생각해 보면 일단 todo list로 남겨 놓고 해야할 일부터 하는 게 좋겠지. 당장 할 일이 없는 것도 아니고 살짝 밀려 있는 것 같으니...
글 쓰기 버튼 눌러 놓고 중간중간에 딴 거 한다고 벌써 20분 이상이 지났는데 그 동안 주말에 뭐하면 좋을지 생각이 좀 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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