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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옮길 때의 난관
단상 |
05/07/19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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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회사에서 하는 일은, GVM(java)으로 된 코드를 BREW(C?)로 바꾸는 것이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java는 편리한 API가 있기 때문에 따로 삽질을 해야만 하는 경우를 덜어준다. 가령 배열의 길이를 배열이름.len으로 구할 수 있는 것이라든가 util의 Random 클래스라든가...
그런데 옮길 때는 편리한 API를 쓸 수록 힘들어진다. 그리하여 어쩔 수 없이 함수의 인자로 배열의 길이를 넘긴다든가 하는 극약처방을 내리기도 한다. 가져다 써야하는 함수인데 java 코드만 보고 썼다가는 컴파일 단계에서 '이 헤더 파일에는 그렇게 안 되어 있으니 확인하시오'라는 에러메시지가 뜰테니까.
그냥 코드 옮기면서 고생하고 있는 점... 아무 생각없이 기계적으로 옮긴다고 해서 쉽다고는 하지만, java의 Object 클래스가 쓰이는 경우는 void 포인터 어레이를 사용해서 지시를 하고, 어떤 동작을 하는지 API를 뒤져서 알아내서 똑같은 일을 하는 함수를 '따로' 만들어야 하므로 생각보다 어려웠다. 클래스 설계하고 밑바닥부터 만드는 건 훨씬 어렵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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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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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RisingCrow's Nest
05/07/20 01:35 x
제목: 알바하면서 배운 것
밑에도 있지만.. 요즘 모바일 게임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JAVA로 짜여진 게임을 BREW에 맞게 컨버팅하는 건데.. 만만하게 봤다가 크게 당하고 있습니다; JAVA 파일만 무려 44개이고, 클래스는 50개가 넘어가는 듯 합니다. 인터페이스에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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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 05/07/19 02:52 R X
나도 알바하면서 느낀건데...
자바는 API가 너무 잘만들어져있어-_-;;
(외울 생각조차 안들게 말이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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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05/07/19 03:06 R X
고생이 많소 ;ㅁ; 노동의 대가는 달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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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앙 05/07/19 05:25 R X
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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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 05/07/19 15:07 R X
어라 BREW도 WIPI처럼 자바랑 C++ 둘다 플랫폼 지원하지 않습니까? +_+ 잘 몰랐던거라면 대략 낭패...
설계하는 경우 확실히 시행착오를 겪는게 중요한거같아요. 많은 소스도 뒤져보면서 장단점을 활용해보고... 그리고 지나친 상속으로 범벅된 프레임웍 의존은 안좋은지도, 가령 EJB같은 경우엔 '잘 구축되어 있다'는 평은 있어도, 효율성면에서는 큰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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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05/07/26 02:25 R X
라피 // 맞아 날이 갈수록 java가 너무 좋아보여 [...]
sT. // 모르는 거 아는 게 참 좋더라. 잇힝 -.-
피앙 // 커피!
AKI // BREW는 C++입니다. 그리고 저는 단순 포팅 작업이라 아직 설계 쪽은 논할 수가 없... 알바하면서 '내가 아는 게 없구나'하는 걸 계속 느끼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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