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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co Majestouch FKB104M Linear
단상 - 리뷰 | 06/12/15 14:58
제목에 쓰여진 키보드를 샀다. 키보드에 대한 이런저런 설명은 아래 링크를 클릭

[클릭]

지난 번에 같은 모델의 갈색 키스위치(이하 갈축) 버전을 샀다고 했는데, 이번의 것은 흑색 키스위치(이하 흑축) 모델이다. 눌러 보면 알 수 있는데 흑축은 키압력이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동일하다. 청축이 딸깍 소리가 나는 지점까지 압력이 꽤 되는 편이고, 갈축은 그것보단 덜하지만 입력 시까지 압력의 변화가 조금 있는 반면에 흑축은 앞에서 말한대로 압력이 계속 동일한 수준이다. 이런 기계식 키스위치를 사용한 키보드를 통칭 '기계식 키보드'라고 일컫고, 여기서 말한 '색깔'은 '체리'라는 회사에서 만든 키스위치가 이런 식으로 키스위치에 색을 입혀서 제작을 한다. 다른 회사들도 있긴 한데 거기는 어떤지 잘 모르겠고... 이것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보면 될 듯하다.

[클릭]

사실 집에서는 Typenow 청축을 쓰는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계식 키보드의 딸깍딸깍을 생각하면 된다. 클릭 방식의 키보드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우스 클릭처럼 힘든 건 아니고 굉장히 부드럽게 딸깍거리므로 타이핑하기에 꽤 좋다. 물론 그 소리가 거슬리지 않는다면. 그 후로 majestouch 갈축을 구입하고 한 동안 사용하다가 최근에 majestouch 흑축을 구입했는데 이게 정말 나한테 맞는 것 같다. 두 번째 링크에 나온대로 타이핑 과정에서 '극단적인 밋밋함'만이 느껴질 뿐이지만 이 느낌이 정말 중독성이 장난이 아니고, 고속 타이핑에도 적당해서 지금 이렇게 미칠듯이 포스팅을 하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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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a 06/12/15 20:30 R X
좋은 키보드도 샀으니
남은건 키보술을 연마하고
키보드 워리어가 되는거임 -ㅁ-)+
bassist. 06/12/18 10:45 X
키보드 워리어같은 소리 하고 있네... 비싼 키보드 샀으니 열심히 타이핑 하면서 일 해야지 -_-
김정훈 06/12/16 06:17 R X
대단히 비싼데?
bassist. 06/12/18 10:45 X
글쎄요 저는 별로 안 비싸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비싸다'라는 기준은 개인이 생각하는 가치를 돈으로 환산했을 때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이 생각하는 가치가 전부 다르다면 비쌀 수도 있고 쌀 수도 있고...
누리군 06/12/16 14:00 R X
억.. 나도 지를려고 그랬는데 -_-; 사서 계속 쓸려고.. 거기다 게임 하는데 멤브레인 방식이 RTS에서 매크로 컨트롤+부대지정이 완전 맘에 안들기도 하고... 더불어 내 타이핑 방식 특성상 멤브레인은 오타가 너무 잘나 ㅠㅠ
근데 저게 한글판이 없더라구 ㅠ 지금 집에서 부모님이랑 같이 써서 한글이 없음 안 될듯한데(나야 필요가 없지만..;)
그래서 지금 갈색 넌클릭이랑 블랙 리니어랑 고민하고 있다는;;
bassist. 06/12/18 10:46 X
뭘 어떻게 타이핑을 하길래 오타가 잘 나냐 -_-
사실 한 번 쳐 보고 고르면 좋겠지만.
여름 06/12/17 09:27 R X
쫀득한 키감이라니 궁금하다..
항상 키보드 기분이 맘에 안 든다고 생각하면서도
키보드를 살 때 키감을 미리 느껴볼 방법을 몰라서-_-;
사실 말로만 쫀득하다. 하면 잘 모르자나
저런 거 한데 모다놓고 낙원상가에서 기타고르듯
그럴 수 있는 데 있나?
bassist. 06/12/18 10:47 X
그게 가장 문제긴 해요... 저도 갈축이니 리니어니 그냥 충동구매했는데 마음에 들어서 운이 좋았죠.
iomania 용산에 가면 오프라인 매장이 있을텐데 거기 가 보시면 써 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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