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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5일 _해당되는 글 2건
06/08/15   근황 (6)
06/08/15   헤이즐넛 아이스티 2 (12)

근황
일기 | 06/08/15 22:57
1. 9월 2일에 공연하는 것 때문에 개인연습, 합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다들 시간 비워 놓으시고 보러 오세요 [...]

2. 회사일이 잘 안 됩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근성으로 끝내야할 듯... 헤이즐넛 아이스티 이야기 썼던 것처럼 소소한 거에 좋아하면서 회사 다니고 있는데 역시나 그런 거라도 없으면 안 되겠죠. 에어컨 하나는 잘 나와서 참 좋습니다.

3. 열심히 ET 하고 있습니다. 요즘 다시 하나의 벽을 넘으려 하는 단계가 온 듯도... 좀 더 하면 뭔가 잘 되지 않을까 싶네요(요즘 헤드샷이 꽤 잘 되는 느낌).

4. 고양이 화장실 갈았더니 애들이 컴퓨터 옆 박스 안 빨래바구니 등등에 대소변을 봐서 걱정입니다. 이제 더 이상 딴 데 안 싸겠지 싶었는데 오늘 보니 박스 안에 똥 싸 놔서 다시 비상경계령을 발동하고 감시 중(뻥).

5. 슬슬 애들 중성화를 할 때가 와서(좀 많이 늦은 것 같기도 하지만) 오늘 데리고 갔는데 먼저 예방접종부터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주사 맞히고 왔는데 양갱이 의외로 꼼짝않고 가만히 있어서 좀 놀랬습니다. 아 착하다. 사람보다 백배 낫구나
...

6. wordpress에 있던 거 egloos로 옮겼습니다. 월요일에 출근해서 저거 하면서 좀 놀았더니 좋네요. 회사엔 사람도 거의 없고... 문제는 할 일이 있다는데 놀았다는 거. 비유를 하자면 내일이 기말고사인 고딩이 집에 아무도 없어서 실컷 잘 놀고 밤이 되자 시험 걱정이 되는 뭐 그런...

사실 일요일 밤에 쓰려고 했는데 한참을 자세하게 쓰다가 날려 먹어가지고 씩씩대면서 그냥 자고 지금은 요점만 간단하게 썼습니다. 2번까지 썼는데 진짜 길었는데 후... 그나저나 갑자기 웬 경어를 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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