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님: 너 왜 머리 짧게하고 다녀? 안 기르냐? ㅋㅋㅋㅋ
나: ...
옆팀 누나: 언제 탈출해?(프리즌 브레이크)
나: ...
옆팀 과장님: 것보단 링컨(주인공 형) 닮지 않았어?
누나: 어! 그런 것 같기도?
과장님: 우린 주인공은 안 시켜주잖아 ㅋㅋㅋ
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옆팀 수석님: 야, 너 머리 왜 깎고 다녀?
나: 시원해서요
수석님: ㅋㅋㅋㅋㅋ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팀 형: 머리 기를 생각 없어?
나: 네 없어요 ㅋㅋㅋㅋㅋ
몇개월 전에 일 관계로 자주 커뮤니케이션 했던 분: (뜨끔)
나: 아... 안녕하세요
동네 여고생: (날 보더니 집으로 뛰어서 들어감)
나: (혼잣말로) 아 슈ㅣ발 ...
블루클럽 미용사: 머리 자주 깎으러 오시던데 카드 만드시죠?
나: 아 네(...)
고기집 종업원: (빤히 쳐다 보더니) 혹시 군대 가세요?
나: 아뇨 갔다왔어요 ...
버스 정류장에 서 있던 아줌마: 학생 ㅇㅇㅇ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돼?
나: (갑자기 당황해서) 자... 잘 모르겠는데요.
4개월만에 학생 소리 들었네
사실 졸업을 안 했으니 학생은 학생인데
당연한 사실이 이렇게 기쁠 수 있다는 걸 오늘 깨달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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