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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일찍 출근
일기 | 07/03/09 09:24
집에서 8시 10분에 나왔는데 회사에 도착하고 보니 9시 10분이 좀 넘어 있는 상태였다. 서울대입구역에 도착해 보니 8시 40분이 다 되어 있었고, 지하철을 바로 탈 수 있을 뻔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다음 차를 탈 수밖에 없었다. 웬만하면 낑겨서 타겠는데 그럴 수도 없을 정도로 이미 사람이 많았다. 사람들이 계속 지하철에 타려고 꾸역꾸역 들어가니 문을 제대로 닫을 수가 없고 계속 출발이 늦어지니 2호선을 탈 때마다 중간에 계속 서고 하는 일이 벌어진다고 가르쳐 줬던 친구의 말이 생각났다.

선릉역에 도착하니 9시 정각이었다. 이 시간에 오는 것도 원래대로라면 늦은 거지만, 간만에 일찍 회사에 온 내가 대견해서 커피빈에서 캬라멜 아이스 블렌디드를 사 줬다.

아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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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 07/03/09 10:05 R X
자기 자신에게 하는 선물이란 좋은거지 (응?)
bassist. 07/03/21 02:27 X
것도 돈이 있어야...
슈레인 07/03/09 10:53 R X
자신에게 개발살을 선물
bassist. 07/03/21 02:27 X
너나 해
나다 07/03/09 14:25 R X
몸과 머리는 분리되어 있나봐염?
bassist. 07/03/21 02:27 X
그냥 서술 방식이 저런 거지 뭐 ...
자유 07/03/09 15:33 R X
>_<
다음 번엔 정시 출근을 ..
bassist. 07/03/21 02:28 X
아 그래도 요즘은 꽤 일찍 가고 있어. 나름대로 장족의 발전이랄까...
아침바라기 07/03/10 13:31 R X
매일 일찍오는 저한테도 좀 사줘요(...)
bassist. 07/03/21 02:28 X
멤버쉽 카드 생기면 사주겠음
...
정길 07/03/11 19:13 R X
아아.. 이 훈훈한 리플들 [...]
bassist. 07/03/21 02:28 X
추운 3월을 헤쳐나갈 수 있지요
...
ipkn 07/03/18 18:31 R X
마시고 나면 분노의 양치질?

bassist. 07/03/21 02:28 X
아침엔 귀찮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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