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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_해당되는 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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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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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스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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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일기 |
07/08/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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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사하고 잘 살고 있음... 여전히 사진은 없지만. 이 동네(신천 새마을 시장)는 편의점을 제외하고 어딜 가도 아이스크림이 50% 할인이라서 너무 좋다. 보통 겨울에 할인해서 파는 건 봤지만 여름에 이렇게 싸게 파는 건 본 적이 없다. 과열 경쟁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뭐 어때, 나는 싸게 잘 먹을 수 있으니 감사감사.
예전보다는 날씨가 좀 시원해진 것 같긴 하다. 집에 냉방 장치가 있으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진짜 더웠을 때는 가만히 있기만 해도 땀이 나는 옥탑인지라... 근데 요즘은 바람도 많이 불고 밤 되면 시원해서 그다지 선풍기가 필요없을 정도.
몇 년 간 밥 사먹으면서 몰랐는데... 집에서 해 먹는 밥이 조미료도 없고 좋음. 값도 싸고... 음식 장사가 참 많이 남는다는 소리에 공감이 간달까.
2. 와우도 잘 하고 있음. 어제 불뱀 제단 수문장인 히드로스를 잡을 뻔 했으나... 8%를 본 것이 최고 기록. 지난 번에 3번 하고 어제가 제대로 된 첫 헤딩이었는데 그렇게까지 한 걸 보면 오늘은 잡을 수 있을 듯. 왠지 앞으로도 쭉쭉 킬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3. 회사에서 자리를 옮기고 나태한 생활에서 좀 벗어나 보고자 일이 안 되면 책을 보기도 하고 그러고 있음. 그리고 최근에 내가 참 기본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틀 전에 The C Programming Language를 샀음. 사실 볼 책이 산더미지만 -_- 그래도 볼 건 봐야지 싶어서. 사실 방금도 EC++ 보고 있었는데 클래스 템플릿 나오는 장이 있는데(예외를 안 던지는 swap을 만들자 어쩌구 하는 장) 중반부부터는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서 일단 패스해 놓은 상태.
4. 치아 교정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어서 고무줄 걸고 난리도 아님... 계속 고무줄을 걸고 있어야 해서 간식 한 번 먹기도 힘든 상태. 훈련이 9월 13일인가 그런데 치아 교정이 아무리 봐도 일찍 끝날 것 같지가 않아서 최대한 미루고 싶은데 내가 원하는만큼 미룰 수 있는 게 아니니... 내일쯤 병무청에 전화를 해 봐야겠다. 사실 이전까진 별로 문제가 아니었는데 이제 고무줄도 갈아끼워야 해서 이 닦을 때 반드시 거울이 있어야 하고 고기같이 이에 잘 끼고 잘 안 빠지는 거 먹으면 잇솔질에만 10분씩 걸리니 원 -_- ; 이래가지고 훈련소에서 이를 제대로 닦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뤄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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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s nazono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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