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정말 좋다.
어제 밤 9시 30분쯤 잠들어서 오늘 오후 1시에 일어났는데, irc에서 사람들이 이야기 해 주기 전까지는 오늘이 식목일인 줄 몰라서 학교갈 뻔도... 학교를 갔으면 덜 억울했을텐데 오늘 나갈 일이 없다는 게 참 억울하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은 관계로. 그렇다고 해서 일부러 나가자니 해야 할 일들이 발목을 붙잡고... 재작년에는 봄이랍시고 이것저것 사진도 많이 찍고 03학번들끼리 벚꽃놀이도 가고 그랬던 것 같은데, 올해도 그런 걸 할 수 있을런지 기대나 해 보자.
옥상에라도 올라가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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