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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하나
일기 | 05/04/03 00:13
'전기공학부인 하나되는 나들이'라는 행사에 다녀 왔다. 컴퓨터공학부 총MT와 겹쳐서 총MT는 못 가고 거기에 갔다. 찬주 형께서 "전기공학부 진홍이는 컴공 총MT에 가고 너랑 두회는 전공하나 가니 이게 무슨 개그냐"라고 하셨는데... -.-

강촌리조트까지 영우 차를 타고 갔다. 코란도가 생각보다 작아서 키보드와 베이스를 넣고 4명이 타니 상당히 비좁았다. 강촌리조트 가 봤는데 상당히 좋았다. LG 소속의 건물인 줄도 처음 알았고.

도착하니 오후 6시쯤 되었는데, 야외 무대를 좀 보다가 바로 밥을 먹었다. 1인당 만원이래나. 찌개가 나왔는데 맛이 꽤 괜찮았다. 너무 배가 고파서 맛을 음미하면서 먹지는 못했지만 국물도 얼큰했고 맛도 깔끔했고... 더 먹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우르르 일어나는 바람에 그러질 못했다.

공연은 문화제 오프닝으로 들어가 있었다. 사람들 말을 들어보니 재작년에는 최악이었고 작년은 그럭저럭 괜찮았대나. 그런데 이번에는 꽤나 좋았다. STAFF라는 옷을 입은 사람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줘서 다른 사람들도 덩달아 무대쪽으로 나왔다. '역시 바람잡이가 필요하군'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사람들이 앞에서 뛰어주고 같이 노래를 불러줘서 수요일에 한 공연보다 훨씬 신났다. 노래를 몇 개 못 해서 아쉬웠지만... Driver's High는 알고 있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따라부는 사람도 얼추 절반 정도 되었고, Dive to Blue나 Honey도 꽤나 많이 알고들 있길래 좀 놀랬다. 뭐 어쨌건 잘 놀았으니 재밌었다. 야외에서 하는 건 처음이었는데 거기가 산 속이라 손도 좀 얼고 그래서 연주에 애로사항이 좀 있었다.

이제 공연하려면 꽤나 많이 남았겠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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