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사전  |  세계탐방  |  옆집소식  |  방명록  |  RSS  |  관리자
[노래] Fatboy Slim - Illuminati
단상 - 리뷰 | 06/04/21 01:07


Chemical Brothers와 더불어 Big Beat의 아버지라 불리는 Norman Cook. 그의 원맨 밴드 이름은 Fatboy Slim이다. 노먼 쿡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다음 문서를 참고하면 되겠다.
http://en.wikipedia.org/wiki/Fatboyslim

내가 Fatboy Slim을 처음 접한 건 중학생 때 사 모으던 팝송 컴플레이션 앨범 MAX 5집에서였다. 'Praise You'라는 특이한 곡이었는데 앨범 안에 있던 다른 팝들과는 현저하게 다른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왠지 모를 묘한 매력이 있었다. B-boy들이 항상 틀어 놓고 노는 곡들 중에도 Fatboy Slim 곡이 항상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최소한 나만 좋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가 보다.

좀 더 잡설을 해 보자면 Big Beat를 포함한 Breakbeat의 시초는 힙합이다. 왜 그런지는 다음 플래시를 참고하시라.
http://www.di.fm/edmguide/edmguide.html
솔직히 왜 그런지는 없고 일렉트로니카 전반에 걸친 장르들이 어떤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단 해석을 보다 보면 author의 취향이 엄청나게 많이 반영되어 있으므로 그의 견해라고 생각되는 구절은 그냥 넘어감이 정신 건강에 좋다. 내가 이 곡을 처음 들은 건 저기의 Breakbeat - Big Beat 쪽의 2번 트랙이다(4번 트랙이 Cirrus - Break In이라고 되어 있는데 실은 Fatboy Slim이 리믹스한 버전이고 원곡은 저렇지 않다).

위 이미지는 Illuminati 앨범이다. 자세한 내용은 나도 잘 모르겠지만 Boosty Collins( http://en.wikipedia.org/wiki/Bootsy_Collins ) 라는 사람과 함께 만든 것 같다. CDDB 태그를 보니... 게다가 이 앨범은 위키피디아 영문 사이트의 디스코그래피에도 없는 앨범이다. 정체를 알 수 없었지만 그냥 Illuminati 트랙이 있는 것에 혹해서 샀으니.

요즘은 계속 이런 식의 Big Beat만 듣고 있다. 영국에서 먼저 시작되어 파티 뮤직의 결정판이라 빈정거림을 받기도 하지만 흥겨운 걸 어쩌리... 듣다 보면 나도 막 춤을 추고 싶어질 정도이다. 드럼 비트 솔로는 정말 간지가 넘치고 모든 사운드들이 '자 얼른 일어나서 흔들어 대라구'라고 말하는 느낌.

나는 걸음이 좀 빠른 편인데 출근길에 들으면 박자가 딱 맞아서 엄청 신난다
...

check this shit out

관련글(트랙백) | 댓글(9)

[PREV] | 1 | 2 | [NEXT]
bassist.'s nazono blog


no shovels, no gains.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소개
음악
단상
일기
사진
영화
린과 케이의 이야기
World of Warcraft
 최근에 올라 온 글
+ tumblr (8)
+ 돈과 권력 (4)
+ 반복학습 (7)
+ 주차 (4)
+ 사춘기? (6)
+ 업무 단상 (5)
+ Life and Time - 타인의 의.. (2)
+ 의사 선생님 (2)
+ 8 mile (2)
+ 혼자 밥 먹기 (6)
 최근에 달린 댓글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
 08/30 - 비밀 댓글
+ 성지순례합니다
 03/11 - ntopia
+ 성지순례합니다
 11/16 - erniea
+ 아니 이보시오 이게 누..
 07/27 - bassist.
+ 지난 번에 오프에서 만..
 07/27 - bassist.
+ 얼마전 종로에서 술을..
 07/08 - 나다
+ 내 웹호스팅 계정의 갱..
 02/08 - withonion
+ 흑흑... 옮기고 싶은데..
 02/03 - bassist.
+ 리플도 트랙백도 스팸..
 02/03 - bassist.
+ 그 또한 맞는 말이오
 02/03 - bassist.
 최근에 받은 트랙백
 달력
 글 보관함
 링크사이트
 방문자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