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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것저것
일기 | 06/04/06 23:43
오늘 신용카드가 나왔다. 실은 거의 한 달 전에 신청을 했는데 월급이 두 달치밖에 안 나왔다가 세 달째 나오고 나서 만들어준다는 연락이 왔었다. 뭐 다른 건 모르겠고 후불제 교통카드로 쓸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만족. 지하철에서 교통카드 충전하면 현금영수증도 안 끊어주는데 이걸로 하면 (아마도) 돈 쓴 걸로 인정되어서 소득공제 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지 -_- ?
(카드 수수료만큼은 뽑아야...)

요즘 주변(이라고 해 봤자 회사) 사람들이 악기를 한다고 다들 열심이다. 위기감을 느낀 나는 -_- 오늘 집에서 기타든 베이스든 뭐든 좀 쳐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 와서 기타를 잡았는데 왠지 뭔가 미쳐서 연습할 거리가 최근엔 없었다는 사실에 한숨... 베이스도 마찬가지.
그래서 irc에서 잡담하고 있었는데 우종이가 '형 최근 뮬에 대박 Little Wing 올라 왔어요'라는 말을 하길래 가 봤더니... 진짜 제대로였다. 기타의 기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1년 반 치고 느낌까지 흡사하게 카피를 했을 줄이야... 게다가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여자 기타리스트였다.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_- ; 그리고 연속으로 보여 주는 빅터 우튼 카피랑 훵키삘이 장난 아닌 기타리스트... 잠시 눈을 돌린 새에도 역시 괴물들은 우글거렸다. 내가 왜 악기를 시작했었지 ? 치고 싶었던 노래가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 뭐 다른 취미들도 비슷하다. 사진도 마찬가지고. 찍고 싶었던 게 있었기 때문에...
어쨌거나, 나도 1년 반 동안 Little Wing만 쳐 보기로 했음
......

아 뭐 쓸 게 2~3가지는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 제길 리를 윙의 쇼크에서 아직도 헤어나지 못 하고 있는 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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