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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한 거
일기 | 08/08/13 02:00

텔레캐스터와 레스폴의 환상적인 조화!
당신만을 위한 스테레오 레코딩!
방구석 스튜디오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한 바로 이 사운드!



위에서 오바했지만 구라는 없다. 레스폴은 그냥 처음부터 앰프에 게인만 걸고 이펙터없이 쳤는데 의외로 소리가 괜찮아서 놀랐다. 그래봐야 후반 디스토션에 소리 다 뭉개져버리지만...

이 짓 처음 해 봤는데, 텔레캐스터 리듬 파트야 적절히 쉬어가면서 좀 자르고 살짝 편집을 했지만 멜로디 파트는 그게 안 되서(사실은 그냥 귀찮은 거) 그냥 리듬 파트 틀어 놓고 one-take로 녹음했다. 해 보니 이게 얼마나 귀찮고 힘든 짓인지, 내 연주가 얼마나 형편없는지 -_- 느낄 수 있었다.

소리도 그렇고 연주도 그렇고 진짜 개 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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