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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단상 | 09/07/19 17:13
요즘 비가 참 뻔질나게 온다. 한 번 왔다 하면 억수같이 퍼붓는 건 기본이고 이틀씩 오기도 한다. 자다가 비 오는 소리에 깨 본 건 올해 장마가 처음인 것 같다. 어제는 소나기라고 하기도 뭣한 폭우가 갑자기 와서 10분쯤 비 내리다 마는 그런 경우가 몇 번 있었다. 요즘 날씨가 정말 왜 이런지... 정말 열대성 기후가 되어버린 건지도 모르겠다. 올해부터 기상청에서 공식적인 장마철 선포를 안 하겠다고 한다. 예전엔 장마철 이러면 장마인지 어떤지도 모르고 지나가버렸는데 올해는 확실히 알겠다. 지금이 장마철이라는 걸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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