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사전  |  세계탐방  |  옆집소식  |  방명록  |  RSS  |  관리자
2009년 3월 1일 _해당되는 글 2건
09/03/01   음료를 컵으로 마신다는 것 (16)
09/03/01   왜 그런 거 있잖아 (14)

음료를 컵으로 마신다는 것
일기 | 09/03/01 21:40
남들이 보면 진짜 별 거 아닌데... 음료를 컵에 따라서 마신다는 건 나한테는 엄청난 사치고 된장질처럼 느껴진다.

집에서는 말이다.

보통 페트병이나 우유곽 채로 입에 안 닿게 벌컥벌컥 마시는 게 자취생들의 일상 생활일텐데 언젠가부터 우유를 컵에 따라 마시게 되었다. 왜냐면 요즘 자주 동네 빵집에서 빵을 사 와서 먹는데 빵 한 입 베어먹고 우유곽 열어서 조심스럽게 마시고 다시 닫은 후에 책상 한 구석에 두는 게 그렇게 귀찮을 수가 없었다. 아무데나 둘 수 없는 이유는 언제 책상 위에서 난동을 부릴지 모르는 고양이들 때문이다.

오늘도 빵집에 갔는데 운 좋게 갓 구운 빵을 살 수 있었다. 바게뜨가 안 식으니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부드럽고 참 맛있었다. 게다가 컵으로 마시는 우유는 진짜 과장 좀 해서 뉴요커가 된 기분 ㅋㅋ 미리 방청소도 해 뒀고 빨래도 해 두니 너무 여유롭지 않은가!


근데 몇 달 전에 산 초속 5cm DVD 재생이 안 됨
아 빌어먹을 간만에 여유 좀 부리면서 감상하려 했더니 이게 대체 무슨 날벼락인지
회사에 들고 가서 노트북으로 재생이 되나 안 되나 살펴봐야지 엉엉
관련글(트랙백) | 댓글(16)

[PREV] | 1 | 2 | [NEXT]
bassist.'s nazono blog


no shovels, no gains.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소개
음악
단상
일기
사진
영화
린과 케이의 이야기
World of Warcraft
 최근에 올라 온 글
+ tumblr (8)
+ 돈과 권력 (4)
+ 반복학습 (7)
+ 주차 (4)
+ 사춘기? (6)
+ 업무 단상 (5)
+ Life and Time - 타인의 의.. (2)
+ 의사 선생님 (2)
+ 8 mile (2)
+ 혼자 밥 먹기 (6)
 최근에 달린 댓글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
 08/30 - 비밀 댓글
+ 성지순례합니다
 03/11 - ntopia
+ 성지순례합니다
 11/16 - erniea
+ 아니 이보시오 이게 누..
 07/27 - bassist.
+ 지난 번에 오프에서 만..
 07/27 - bassist.
+ 얼마전 종로에서 술을..
 07/08 - 나다
+ 내 웹호스팅 계정의 갱..
 02/08 - withonion
+ 흑흑... 옮기고 싶은데..
 02/03 - bassist.
+ 리플도 트랙백도 스팸..
 02/03 - bassist.
+ 그 또한 맞는 말이오
 02/03 - bassist.
 최근에 받은 트랙백
 달력
 글 보관함
 링크사이트
 방문자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