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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2   The Killers - Somebody Told Me (6)

The Killers - Somebody Told Me
음악 | 10/01/12 02:32


원래 있던 사내 밴드 말고 잠시 다른 팀에서 베이스를 치게 되었는데 메일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에 The Killers의 노래를 해 보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왔다. 나는 기타히어로에서 들은 'When You Were Young'밖에 몰랐는데 이 노래가 추천곡이었다. 그런데 듣다 보니 어느 새 빠져들어서 When You Were Young보다 더 자주 듣게 되었다.

보통 이런 식으로 꽂히는 노래가 연달아 있으면 앨범을 우르르 다 사버리곤 하는데 어째 다 품절인 게 아닌가. 낙담하고 최근 앨범만 사려고 했는데 '회사 복지 포인트가 들어오면 사야지'하고 미뤄뒀다가 다시 사려고 검색을 했는데 이럴 수가, 품절되었던 음반들이 내한공연 기념으로 모조리 재발매! 그것도 장당 9900원!

보통 공연이 시작하기 전에는 다른 뮤지션들의 음악을 틀어주면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달래는데, 지난 번 뮤즈 공연을 보러 갔을 때 어떤 노래가 나왔을 때 '오 이 노래 괜찮은데?' 싶은 노래가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앞에 있던 일행 중 한 사람이 아이폰을 꺼내더니 음악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켜고 몇 초 인식을 하더니 "아 킬러스 노래네"라고 했다. 그리고 바로 들려오는 브랜든의 목소리... 이 순간만큼은 참 스마트폰 사용자가 부럽더라.

위와 같은 이유로 왠지 킬러스 노래들에 푹 빠지게 될 것만 같은 예감이 들었는데 이 사람들이 2월 6일 내한을 하잖아?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이거 안 가면 100% 후회한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파크 비입금표 리셋 시간인 오전 2시 5분을 기다려(이상하게 좌석 클릭은 10분부터 가능하더라) 스탠딩 A 283을 예매하는데 성공하였다. 장소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이라던데 오아시스와 뮤즈가 공연했던 체조경기장보다는 작은 듯하다.

When You Were Young 또한 조만간 시간날 때 포스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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